이 겨울을 따듯하게 감싸줄 락 발라드.가수 이형규가 4번째 싱글 “Adagio”를 발매했다.이번에 그가 들려주는 곡은 가슴을 파고드는 락 발라드로 이 곡 역시 대학 시절 친구이자 작곡가 이성호와 함께 데모작업을 했던 곡이라고 한다. 곡을 듣다 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곡 전반적으로 New Trolls의 Adagio 느낌이 들어있다. 이유는 둘이서 곡 제목을 정하던 중 우연히 이형규가 Adagio를 얘기했고 그 제목을 들은 이성호가 편곡까지 그 곡의 느낌이 나도록 재 작업했다고 한다. 특히 후반에 고음으로 울부짖는 듯한 그의 보컬은 듣고 있다 보면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이다. 이 겨울이 조금 외롭게 느껴진다거나 마음 한편이 허전할 때 이 노래로 빈 곳을 채워 보는 건 어떨까.작사, 작곡, 편곡 : 이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