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吐多)는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을 어우르는 독특한 음악을 보여주는 크로스오버 밴드이다. 이들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음악들을 주로 연주하는데 창작곡과 함께 기존의 클래식을 편곡해서 재탄생시키는 작업 또한 하고 있다. 2011년에 1집 (TODA) T. O. to Dream Age를 발매한 바 있고, 이번 앨범은 토다의 2집이다. 1집의 대표곡으로는 ‘가락’ `TODA` 등이 있고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로 알려진 곡을 편곡한 Air 등이 있다.이번 2집에는 대중적인 락 발라드인 `그대를 본 순간`을 비롯해 프로그래시브 락인 `꿈 속이라도` `하모니움` 과 국악과 블루스를 조화(調和)시킨 `소피` 국악과 클래식과 락을 결합시킨 `도리안의 춤` 그리고 민요 아리랑을 토다 나름 편곡한 `아리랑` 그리고 가장 대중적인 악기지만 락에서는 대우를 받지 못하는 ‘바이올린’을 위한 Rock 曲인 콘트라스트, 가장 Rock적으로 편곡한 아름다운 멜로디의 라흐마니노프의 ‘보컬리제’의 등이 수록되어 있다.이들은 인스턴트적인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한국 대중음악계에 있어서 슬로우푸드 같은 깊은 음악적 깊이를 추구함으로써 예술성과 다양성을 더하고 반면에 일반 대중을 유인(誘引)할 수 있는 대중성을 추구한다. 토다의 각 멤버들은 자기 분야에 있어 탁월한 작곡과 연주실력을 보여주는 일급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곡의 이기녕은 서울대학교와 일리노이대학교(석사) 인디아나 대학교(박사)에서 공부한 후 현재 동의대학교 작곡. 실용음악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작곡가이고, 클래식 및 국악파트는 현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창원시향에 소속된 연주자이다. 그 외의 밴드 멤버들은 현재까지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일급 연주자들이다. 이들의 음악은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많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특히 2012년에는 주미 대사관 초청으로 워싱턴 D.C.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그 외에도 부산 락페스티벌(2012) KBS, MBC, KNN, EBS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