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파이 밴드 두번째 싱글 하루종일 전화기만 쳐다봐 우리 모두 다 누군가를 사랑했었거나 사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막 사랑에 빠진 그 순간 가질 수 있는 그런 설레임의 감정, 그 소중한 느낌을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따스하게 표현해 냈다. 사랑에 빠지게된 남자는 혼자서 가슴알이를 하며 하루종일 그녀 생각만 하면서 전화기만 쳐다 보고 있다. 혹시나 거절 당할까 봐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남자는 이 노래를 만들어 그녀에게 조심스런 고백을 한다. 2008년 여름 결성된 유니파이 밴드는 서울시 주관 2009 패션쇼, 서울시청 앞 광장공연, 여의도 한강공원공연, 월드컵 파주스타디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해가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5월 첫싱글 감추지마의 산뜻한 시부야 댄스풍의 음악을 발표하며 관객들에게 한걸을 다가간 유니파이 밴드는 알앤비, 힙합, 락, 재즈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흔치 않은 밴드이다. 팀의 리더 이자 드럼 파트를 담당하는 고대훈, 기타와 작곡을 담당하는 최현철, 작사와 랩을 담당하는 임지용으로 구성된 유니파이의 이번 신보는 감성적이고 애잔한 중성적 목소리를 지닌 객원 보컬의 박성준의 노래로 더욱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하루종일 전화기만 쳐다봐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가슴 속에 스며드는 에시드 재즈풍의 애잔한 곡이다. 모든 악기를 실제로 연주하여 디지털 음원 시대에 아날로그의 따스한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셔줄 수 있는 곡을 만들어냈다. 가슴 한켠 남 몰래 누군가를 사랑해가는 마음을 키워가는 이들은 유니파이의 이 곡 하루종일 전화기만 쳐다봐로 조심스럽게 사랑을 고백해봐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