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최윤미,베이스 박준영,드럼 조남혁으로 구성된 피아노트리오 J4J(Jazz for Jesus), 이들은 모두 네덜란드에서 수학하였으며 각자가 개인 앨범 발표와 더불어 재즈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그렇게 왕성한 연주활동과 음악적 교류를 지속하던 이들이 의기투합하여 CCM앨범을 만들었다. 이 앨범의 수록 곡들은 찬송가로서 모든 곡이 각각 멤버들의 개성 있는 스타일에 의해 재즈로 편곡되어있다. 「Music or Worship」이라는 타이틀은 'Music'에만 집중하며 만들어지는 음악보다 'Worship'을 향해 드려지는 음악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붙여진 이름이다.그럼에도 뮤지션으로서 'Music'의 완성도를 놓치지 않기 위한 그들의 노력들이 이 앨범에서 충분히 느껴진다. 탄탄한 기본기와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조화를 위해 절제하고 서로의 연주를 듣고 배려하고 있음을 봄으로 그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음악 안에서의 거침없는 Interaction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여 음악을 즐기고 있다.앞으로 이들은 'Music'을 하며 더 나아가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Worship'으로 그분을 깊이 만나길 소망하고 있다.-Recomendation-개인적인 생각에, 찬송가를 재해석하는데 있어서 ROCK보다도 더 어울리지 않는 장르는 Jazz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찬송가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하기에 Jazz는쉽지 않은 음악이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그 생각이 수정되는 중이다. 이는 J4J가 음악적으로 뛰어난 예술가들임과 동시에 찬송가를 극진히 사랑하는 예배자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앨범은 여러분이 드릴 일상 속 예배의 좋은 배경이 되어드릴 것이다. 아주 오랫동안 말이다. -민호기 목사 (대신대학교 교수, 찬미워십)-문화는 인생의 삶이요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생명이라고 봅니다. 삶의 희로애락이 음악의 표현에서 녹아 있을 때 사람들은 감동하고 환희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즈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