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or not 힙합
랩 or not 랩
아무거나
뱉어보는 거지 뭐
어쩌자고 그래
탭, 아웃
텐, 부터 다,
세어버린 뒤, 에
이제 일어날, 거냐고 묻지
잔인한,
아니 혹은 비정한,
아니 혹은 친절한
말이야, 그대로 넉 아웃 될 건지
물어보는 주심의 물어봄은
탭, 아웃
복싱보다는 관절기가 걸리는 쪽의
경기에 어울리는 말이지, 만
차라리 부러져버리거나
차라리 넘어져버리거나
차라리 정신을 잃고 만다는
용사의 기백같은 게 좀
삶에서 필요할 때도
있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은 참 많지만
난 어제와 같은 길 위에
그저 그렇게 서 있네
별 것 없는,
음악.
별 것 없는,
그저 주절거림
그다지 높진 않은,
퀄리티나
만듦새도 신경쓰지 않고 뱉어대는 게
누군가의 변명이 될 수는 없겠지
칼날을 쥐고 살아가는 그대여
꽉 쥔 그립의 질감은 언제나 당신의
심장을 아물게 하는가
전쟁과도 같은 삶,
누가 누구를 봐야 하고
누가 누구를 친구로 여겨야 하는가,
참 어려운 삶,
이고 세상이라,
당신은 지친 눈동자
미쳐가는 눈빛 속에서
흐린 망막 밖 세상을 간신히 감각하며
그렇게 안개 속을 걷는다네
단내, 가 나는 숨을 간신히
추스르고 언덕 위에 올라
경치를 바라보면 그래도 좀 낫네,
낫겠네,
이제까, 지의 삶들이
궤적이 한 번에 보인다면
어떻게 굽이굽이 걸어왔는지
알게되겠지
지겨운 말,
담화,
언젠가 나누었던 대화,
그 반복, 데자뷰,
혹은 진짜 있었던 일의
되물음,
쳇바퀴,
같은 삶을 끊어내는 건
언제가 돼야 가능할지,
몇 살이 되어야,
가능한 일일런가,
행성의 주위를 도는 행성
아, 그게 맞던가. 뭐 아무튼.
별과 별.
어둔 밤을 빛내는
신이 적어낸
조각해 박아둔 아름다운 예술품들
그 아래 살아가는
덧없는
우리는 여기저기 떠돌듯
누군가한테 영향을 받았다가
또 다시 간신히 지켜낸
제 삶에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네,
침대에,
누워서 하루 일과를 만족하며
돌아보고 다시 잠에 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다행인 삶이라
평범한 질감의
하루의 연속이야말로
언제나 늘 바라는 기쁨이라
그 외의 특별함은 찾지도 않으리다.
탭, 아웃
텐, 부터 다,
세어버린 뒤, 에
이제 일어날, 거냐고 묻지
잔인한,
아니 혹은 비정한,
아니 혹은 친절한
말이야, 그대로 넉 아웃 될 건지
물어보는 주심의 물어봄은
탭, 아웃
복싱보다는 관절기가 걸리는 쪽의
경기에 어울리는 말이지, 만
차라리 부러져버리거나
차라리 넘어져버리거나
차라리 정신을 잃고 만다는
용사의 기백같은 게 좀
삶에서 필요할 때도
있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은 참 많지만
난 어제와 같은 길 위에
그저 그렇게 서 있네
별 것 없는,
음악.
별 것 없는,
그저 주절거림
그다지 높진 않은,
퀄리티나
만듦새도 신경쓰지 않고 뱉어대는 게
누군가의 변명이 될 수는 없겠지
칼날을 쥐고 살아가는 그대여
꽉 쥔 그립의 질감은 언제나 당신의
심장을 아물게 하는가
전쟁과도 같은 삶,
누가 누구를 봐야 하고
누가 누구를 친구로 여겨야 하는가,
참 어려운 삶,
이고 세상이라,
당신은 지친 눈동자
미쳐가는 눈빛 속에서
흐린 망막 밖 세상을 간신히 감각하며
그렇게 안개 속을 걷는다네
단내, 가 나는 숨을 간신히
추스르고 언덕 위에 올라
경치를 바라보면 그래도 좀 낫네,
낫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