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번진 게으름 좋은거에 늘
신날수없지 지금 휴식시간인 듯
날아가는 하루 이틀 밤새도록
노력해도 모자란데 난 아직 누워있어
모순 덩어리 내 본성 찾고 싶어 보석
환호성 신경 써 주위 시선
오지랖 넓은 바보들
뭐든 다르다 짖어 대
틀에 갇힌 하루 살다 마침
찾아오는 현타는 절대로 못 견뎌
내가 볼때 난 아직 한참 어리고 여려
지적은 싫지만 들을 건
듣고 살아야 발전 하겠지 아마도
나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나 아니면 다 병신이라고
걷어차며 살았지 아닌걸 이제
알았지 다 찾고 싶어 이제는
전부 받아들이고서
좀 더 높이 올라가 보자고
시작한 적 없으니까 망한 적도 없지
만남 따위 없으니까 욕할 적도 없고
어쩌면 더 편할까만 고민하며 살지
서두르며 사는건 좀 나랑 맞지 않지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또
자고싶고 친구들도 보고싶고
열심히는 살기 싫고
맥주 한 잔 먹고 싶음 친구들도
불러내고 좋은 놈들 잘 만나
옷도 받고 살아 참
누가 보면 편할 인생
복이 좋은 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 겠네
혼자 서는 법도 알아야 할텐데
맨날 주위 사람 한테 의지하며 살아
철들긴 싫어도 없어도 문제
고민 몇 분하다 닌텐도 잡고 눕네
3년뒤 과연 어떨지
그때도 전부 남아 있을지